삼성전기 주가 완급이 필요한가

라이프타임/투자|2021. 3. 4. 17:01

삼성하면 누구나 다 알아주듯이 수많은 삼성주들이 다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사업성이 확실하고 성장 가능성과 현재 진행하는 행위들이 부가가치를 얼마나 창출 하는지에 따라서 기업의 가치가 결정되겠죠. 이렇게 만들어진 기업가치가 얼마나 주가에 반영이 되고 있는지도 중요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삼성전기는 현재 적정한 주가의 흐름을 가고 있을까요?

겉으로 드러난 것이 다 가 아님을 항상 명심해야 겠습니다.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힐수도 있고 여러가지 사회적인 이슈와 정책들로 인해서 삼성전기와 같은 거대기업도 흔들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공시와 정부의 관련된 사업의 규제와 감찰들에 대한 기사가 나올 때 눈여겨 봐야 하는 것입니다.

삼성전기의 최근 뉴스 기사들 중에 카메라 모듈 양산에 대한 것이 있는데요.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카메라의 성능을 향상시키는데 획기적인 광학 10배 줌 폴디드 카메라 모듈을 개발했고 그것을 글로벌 업체에 공급에 대한 계약을 따낸 것입니다. 무엇보다 최초의 광학10배 줌을 삼성전기에서 개발한 것이 주요 핵심입니다.

그렇다면 광학 줌으로 우리는 무얼 할 수 있나요? 멀리 있는 피사체를 가까이 당겨 보고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장점입니다. 언젠가 삼성 겔럭시 스마트폰에서 달 사진을 찍는 광고를 본적이 있습니다. 이미 지센서와 렌즈간의 거리를 통해서 광학 줌을 구현하고 있는데요. 삼성전기에서 개발되는 광학줌 카메라로 인해서 카메라의 모습이 좀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왜냐면 광학줌을 구현하기 위해서 여러개의 카메라 모듈을 사용함으로써 카툭튀의 볼성사나운 모습이 되었습니다. 특히 겔럭시 노트20 울트라 버전은 정말 많이 튀어나왔었죠. 

 

삼성전기의 광학10배 줌 카메라 모듈을 통해서 더욱 이쁘고 아름다운 스마트폰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하지만 몇가지 단점은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폴디드 방식을 적용하더라도 카메라모듈의 길이는 증가해서 스마트폰 내 공간 효율성은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빛을 두번 굴절시킴으로써 카메라 초점사이의 거리를 2배로 늘리면서 모듈 길이는 25%만 증가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높이를 줄이기 위해서 렌즈의 위아래를 절단한 자체개발한 렌즈를 적용했는데요. 이 렌즈가 만들기가 까다롭다고 하더랍니다. 특히나 카메라 표면코팅 기술을 통해서 빛의 굴절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손실을 줄이고 고감도 센서 볼가이드 액츄에이터를 적용해서 정밀한 손떨림 보정을 통해 더욱 선명한 사진이 되도록 구현했다고 하는데요.

삼성전기는 스마트폰의 초소형, 고배율 광학 줌으로 스마트폰의 차별화를 둘 수 있는 요소로서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더욱이 렌즈설계 및 금형기술과 고성능 액츄에이터 제조 내재화를 통한 카메라 모듈의 핵심 기술을 활용해서 글로벌 자동차 업체와도 거래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기차에서도 삼성전기의 카메라 모듈이 활용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현재 최고가인 223천원에 비해서 다소 떨어져 있지만 중기적인 입장에서의 성장은 보장되어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실적도 보시면 코로나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마이너스 성장을 할때도 1조 이상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삼성전기 입니다.

시가총액 14조원을 넘는 27위의 삼성전기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삼성전자와 함께 외국인 투자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