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노 변속기 등급 - MTB, 로드
시마노 변속기 등급 - MTB, 로드
자전거 부품하면 떠오르는 제품이 단연 시마노 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주변에 널려있는 자전거의 대다수의 부품들이 일본의 시마노 회사의 부품인데요. 어떻게 이렇게 독보적인지 부럽기도 하고 아쉽기도 합니다.
내년이면 100주년이라고 하니까 노하우는 엄청날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은 시마노 변속기 등급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구동계 전체 중에서 변속기 부분만 해당이 되겠습니다. 앞변속기, 뒷변속기, 체임, 스프라켓, 변속레버 정도가 되겠네요. 사실 구동계 전체를 셋트로 장착하는게 좋습니다. 같은 시마노 제품이라고 해도 단수에 따라 안되는 경우도 있음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MTB 분야 시마노 변속기 등급입니다.
현재 기준으로 봤을때 낮은등급 부터 나열해 보겠습니다.
(Tourney<) ALTUS < ACERA < ALIVIO
< DEORE < SLX < XT < XTR
투어니(Tourney)는 거의 생활자전거에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등급에 잘 쳐주지는 않는데 그래도 7단이하 제품에서 주로 쓰고 있기 때문에 살짝 넣어주었습니다.
알투스(ALTUS)는 7단, 8단, 9단 모두 부품이 나옵니다. 아세라(ACERA)도 동일합니다. 알리비오(ALIVIO)는 8단과 9단이 나오고 있는데요.
데오레(DEORE)등급이 원래 9단제품만 존재 했었는데요. 지금은 10단, 11단 12단까지 무려 4단계를 커버할 수 있습니다.
SLX는 11단, 12단 변속시스템을 지원하는데 스프라켓의 경우 10단도 존재합니다.
XT앞드레일러 22단, 33단, 36단이구요. XT뒷드레일러 10단, 11단, 12단 3종류가 있습니다
XTR은 변속기 최상급인데요. XT와 비슷한 단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차이가 있는데요. 구동계 세트 가격이 XTR이 XT보다 2배가 비쌉니다. 경량화에 성능도 향상된 것이 사실이지만 가격대비 가성비는 XT제품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XTR은 최상급 이라는 자부심이 생겨서 기분이 더욱 좋긴 하지만요.
같은 등급이지만 다양한 단수를 지원하여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춰서 하려고 하는데요. 단수를 높임으로써 강성이 떨어지는 면이나 트러블이 나는 것은 약간씩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선택폭이 넒어진 곳은 좋은 점이라고 생각은 듭니다.
무조건 단수가 높다고 상급의 자전거라고 생각하시면 안되십니다.
로드 분야 시마노 변속기 등급입니다.
CLARIS < SORA < TIAGRA < 105 < ULTEGRA < DURA-ACE
로드에서의 시마노 변속기 등급 역시 울테그라와 듀라에이스의 가격차이가 2배가 나는데요. 선수급은 대부분 듀라에이스급을 탄다고 보시면 됩니다.
뒷드레일러 기준으로 보면 CLARIS가 8단, SORA는 9단, TIACRA는 10단, 105는 10단과 11단, 울테그라 11단, 듀라에이스도 11단입니다. 105이상 등급이 11단까지 지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시마노의 경쟁사는 스램인데요. 서로의 경쟁을 통해서 좀더 나은 제품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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