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환율 정부개입 시작한다고? 아싸

라이프타임/투자|2020. 12. 6. 13:45

요즘 수출기업들은 너무 고심이 많을 것 같습니다. 왜냐면 달러환율이 매일매일 확 떨어지다 보니까 원화 가치 상승으로 환차손이 어마어마하게 나고 있기 때문인데요. 손놓고 있는 것은 왜 일까요? 

원 달러환율의 지지선은 심리적인 기준이 있는데요. 바로 1100원 선입니다. 수출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의 구조상 수출기업들이 무너지면 헤어나올수가 없기 때문에 방어를 해야하는 입장인데요. 이미 1100원대를 뚫고 계속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라 곧 정부개입이 있게 될거라는 추측과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기사에도 주시하고 있다고 하구요.

자동차, 철강, 조선 등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고 이득을 가져오는 사업인 만큼 달러환율의 작은 차이로 인해 희비가 엇갈리는 산업입니다. 미래 사업투자 비용을 이 손실에 대한 것을 방어하기 위해 쓰는 기업은 산업 경쟁력에서 세계의 경쟁업체에 뒤질수 있다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빠르게 대처가 필요합니다.

 

산업별 얼마나 영향이 있는지 보겠습니다.

반도체의 경우 우리나라 경제의 기반을 다지는 산업인데요. 수출불양 대부분 국내 생산이어서 가격 경쟁력이 하락하게 되고 대만의 세계1위 업체에 뒤질수 있습니다. 매출 감소는 당연하구요.

철강은 해외수출 비중은 50%로 가격경쟁력 하락이 와서 매출이 떨어지고 자동차의 경우 해외 수출 비중이 65%로 환율이 10원 하락 할때만다 국내 완성차 매출이 4천억원이 감소한다는 통계가 나오게 됩니다. 특히 힘이 없는 해외수출 중소기업의 경우 1100원선이 붕괴되면 환헤지 안해 손실을 고스란히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반면 이득을 보는 산업들이 있는데요.

항공의 경우는 항공기 및 장비를 달러로 구매해 외화 표시 부채 감소하는 효과가 있고 조선의 경우 외화 수주 선박 가격 높아지면서 발주가 증가하게 됩니다. 

현재가 달러환율이 1080원대인데요. 1050원대까지 떨어져야 개입한다고 하던데 사실 시간문제인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달러가 넘쳐나거 달러환율이 떨어지는 건데요. 미국에서 3조달러? 넘는 돈을 풀었다고 합니다. 이게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경기회복을 위해서 이렇게 달러를 풀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어려울때는 이렇게도 하는데 여러 부작용 또한 있는 것입니다.


달러환율을 높이는 방법은 외환당국이 달러를 사들이는 것입니다. 지금 풀린 돈을 회수하는 것이지요. 물량이 줄면 가격은 오르게 마련이라는 것만 명심한다면 이에 대한 투자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다른 통화에 비해서 하락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것이고 이걸 저지해야 좀더 안정적인 방어를 할수 있겠죠?

모두가 잘살수 있으면 좋겠지만 꿈같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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