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주가 기회가 왔다고 보는 이유

라이프타임/투자|2021. 3. 6. 17:12

기업의 가치는 무엇을 보고 결정할까요? 미래성장 가능성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많은 종목 중에서 대한해운과 같은 운송 업종은 어떤가요? 지금이 살때 인지 팔때인지 나둘 때인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최근에 급등하고 있는 HMM의 경우는 장기간의 엄청난 적자 끝에 2020년 흑자로 전환이 되었습니다. 반면에 대한해운 같은 경우는 안전한 사업을 통해서 꾸준한 흑자가 나오도록 했는데요. 무엇이 다른 걸까요?


대한해운 사업

 

 

 

 

크게 두가지의 사업을 하고 있는 대한해운은 전용선과 부정기선으로 구분됩니다.

거래 업체는 누구나 아는 글로벌 기업들인데요. 포스코,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글로비스 등 국내 화주와 다수의 장기해송계약을 맺어서 운영중입니다. 1976년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26척의 전용선으로 안정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부정기선인데요. 전세계 여러곳에서 화주의 요청에 따라서 맞춤형 해운 수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철광석, 석탄, 곡물, 시멘트, 비료, 철제품 등등 8척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한해운 실적

 

 

 

 

 

3년간의 대한해운 실적을 살펴보시겠습니다. 2017년도에는 매출액이 무려 1조5천억이 넘었는데요 영업이익금은 949억원으로 다소 낮았습니다. 2018년도에는 1조2천억원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10%가 넘어서 1350억원이었습니다. 2019년은 더 줄어서 1조원의 이익이 났고 128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영업이익이 더 늘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 8천8백억원 매출이었는데 1470억원의 영업이익으로 20%정도의 이익률을 보였습니다. 영업이익이 좋다는 것은 그만큼 가격상승이 있었다는 것이죠. 경쟁이 줄었다고 봐야 할텐데요. 고려할 사항은 매출이 점점 줄고 있는 것입니다.


대한해운 성장 모멘텀

 

 

 

 

대한해운에서 수년간 해온 수익성 제고를 위해 부정기선 사업부 개편이 끝났고 기업의 펀더멘털은 더 견고해 졌다고 합니다. 채무 해소와 재무구조 개선으로 경영목표 달성과 내실을 튼튼히 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입니다. 

대한해운의 SM그룹에서는 SM경남기업, SM삼환, 우방산업, 동아건설등의 건설부문과 SM벡셀, 남선 알미늄 등 제조부문, 해운, 서비스 레저(호텐 탑스텐, 탑스렌리조트, 동강시스타) 사업부문별 경영체계를 더욱 견고하게 갖추고 있습니다.

매출액의 감소는 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 경영환경 불안에 따른 부정기선 선대가 축소되었고 유가 하락으로 물량이 줄었던 영향이 컸었는데 2021년도에는 회복세에 있기 때문에 2019년 대비하여 매출액 증대에 따른 영업이익의 개선은 확실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해운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므로 대한해운이 어떻게 노력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것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