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섬 xm3 만 잘 나가는 이유
글로벌 기업인 현대,기아차와 비슷한 수준의 차량을 만들고 있는 르노그룹, GM, 쌍용자동차 등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르노그룹의 르노삼성은 특히나 열악한 사정으로 2020년 내수와 수출을 합쳐서 2019년 대비해서 34.5% 줄어들었습니다. 수출이 77.7% 줄은 반면 내수는 10.5%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그 성과를 견인한 모델이 xm3 등의 SUV 라인업이었습니다.
르노삼성 xm3 성과내는 이유
2020년에 르노삼성의 매출을 상당부분을 담당한 모델이 바로 xm3였습니다. 출시 초부터 월5천대 이상을 판매 했었고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천대 이상을 꾸준하게 팔고 있고 수출도 4월에 3천대 이상을 하면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xm3가 성과를 제대로 내고 있는 이유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디자인
xm3는 소형suv로 타겟팅을 해서 저렴한 가격과 스포티한 매력으로 젊은층에게 전략적으로 어필하였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디자인에 반영해서 막 달려나갈것 같은 역동적인 모습을 담았고 세련된 이미지도 추가하여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보통 중대형 이상의 고급 차량에 적용되고 소형차에서 적용하기 어려운 패스트백을 적용하여 지붕과 트렁크가 완만하게 이어지는 디자인을 사용함으로써 색다른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상부는 세단이 느낌 하부는 정통 SUV의 느낌을 담아 장점을 극대화 했습니다.
2.실용성
높은 시야와 넉넉한 적재공간을 만들어 SUV의 강점을 살렸는데요. 전장의 길이가 무려 4570mm로 준중형 SUV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을 정도의 공간을 자랑합니다. 차량 내부 공간을 결정한다는 휠베이스도 같은 라인업 중에서는 최장인 2720mm로 소형이나 준중형과 같은 실내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돋보입니다.
3.가격
르노삼성 제품은 가격적인 면이 경제적인 것처럼 xm3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놓이게 했는데요. 1,6GTE SE모델 기준으로 할 경우 1763만원부터 시작합니다. 최고 사양인 TCE 260 RE 시그니처 모델의 경우 2597만원을 책정하였습니다.
거기에 르노삼성 xm3의 성능에도 많은 신경을 쓴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실내공기질 테스트에서 1등급을 받았고 유럽충돌안전성 검사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는 등 고객의 요구사항들을 최대한 반영하여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르노삼성 제품들이 중고차로 나왔을 때 가격을 잘 받고 바로바로 팔리는 모델들이 있는데요. 그 중에 하나가 xm3가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아직 1년 밖에 안되었지만 색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모델인 만큼 더욱 인기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올해부터 본격화 되고 있는 수출 성과도 xm3가 르노삼성이 유지할 수 있는 자금을 이끌어내는 모델이 되기를 기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