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주가 달릴때 주의해야 하는 이유

라이프타임/투자|2021. 2. 22. 11:16

최근 상승세가 엄청난 메디톡스는 글로벌 바이오제약 회사로써 특성화된 전략으로 시장을 장악해 가고 있는 곳입니다. 2000년도에 설립이 되어 20년 가까이 오면서 2012년부터 성장가도를 달렸는데요. 2018년도에는 주가가 74만원이 넘는 등 대단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이 떨어졌죠. 메디톡스의 주가는 지난해 초에 10만원 이하로 내려갔다가 현재는 회복중이고 최근에 거의 20만원 가까이 올라갔습니다. 앞으로 예전의 전성기를 맞이할 것인지 궁금한데요.

최근 메디톡스에게 좋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바로 대웅제약과 보톡스 전쟁을 하고 있기 때문이고 그것이 끝나간다는 것입니다. 메디톡스의 협력사인 엘러간과 에볼루스가 '나보타'라는 보툴리눔 톡신 제재의 판권 분쟁을 하고 있었고 합의점을 어느정도 찾았다고 합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의 지적 재산권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서 이러한 결정을 한 결과 대웅제약은 에볼루스를 통해 미국에서 나보타 제품을 지속 판매할 수 있게 되었고 메디톡스는 로열티와 합의금을 챙기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로써 메디톡스 뿐 아니라 대웅제약 또한 상승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누구는 메디톡스가 40만원까지 간다고도 하는데요. 여기서 주의할 사항이 있습니다!!!!!

바로 재무구조를 들수 있습니다. 영업이익이 2018년도까지는 년간 855억원 정도로 매출액 대비 40%나 되었지만 2019년도에 갑자기 257억원으로 70%가 하락했습니다. 매출액은 비슷한데 말이죠. 메디톡스에게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요? 경쟁사가 늘고 사업성이 떨어졌고 2020년 실적을 보시면 영업이익이 마이너스 310억입니다. 

기사로 인해서 오늘은 30%나 훌쩍 뛰긴 했지만 아직까지는 메디톡스 입장에서 시기상조가 아닐까 생각이 들정도 입니다. 목표주가는 앞으로 거의 2배의 성장이 있게 된다고는 하지만 이것이 언제가 될지는 잘 모르겠지요.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저렇게 영업이익 조차 마이너스로 심한 곳에는 잘 투자를 못하게 됩니다. 그만큼 메디톡스가 변동성이 커서 수익도 많이 날 수 있겠지만 손해도 많이 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메디톡스가 예전의 명성을 찾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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