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장구의 신 박서진 전략적 선택
미스터트롯2 새로운 전설의 시작 놀라운 현장을 얘기해 볼까 한다. 첫시간 부터 눈물을 보인 가수가 있었다. 현역부 A그룹로 참가한 박서진이 그 주인공이다.
장구의 신 박서진에서 가수로 인정받기 위한 무대
장구의 신으로 이미 잘 알려진 박서진가수는 이날 장구 없이 무대에 섰다. 그는 장구를 치며 늘 무대를 하다보니 행사장에서 관객들이 "장구 왔네 장구치는 계지"라고 말씀들을 많이 하시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가수 박서진이라는 이름을 각인시키고자 출연하게 되었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서진은 나훈아의 붉은 입술을 선곡하여 무대를 선보였는데 많이 떠는 모습을 보였다. 눈가에는 눈물까지 고이면서 보는 사람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미스터트롯2 박서진 이력
박서진은 데뷔한지 10년이나 된 현역 가수이고 수많은 무대에 오른 바 있는데 왜 그렇게 떨었던 걸까? 정말 박서진의 긴장한 모습과 떨림이 무대로까지 이어질 수밖에 없었는데 어떻게 보면 납득이 가지 않는다.
박서진이라는 이름을 각인시키고 싶다고 포부는 밝혔지만 사실이 무대에서는 잔고 없이 무대에 선 효과를 전혀 보지 못했다.
실력을 100% 발휘하지 못한 무대였기에 본인도 아쉬움이 컸을 것이다. 하지만 곧 후반으로 갈수록 본 실력이 나왔고 아슬아슬하게 올하트는 받게 되었다. 그런데도 냉정하게 말의 일절만 봤을 때는 오라트가 불가능했을 수도 있다고 보이는데.
그런데 어떻게 보면 박서진에 떨림은 진정성 있게 다가왔고 무슨 수를 쓰든 멋진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절실함의 표현이었다고 보이다.
경력도 있는 가수가 얼마나 절실했으면 저렇게까지 떨까 심사위원들은 어땠을지 모르지만 시청자들의 마음은 사로잡은 무대가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 그는 미스터트롯2 지원 마감 직전까지 망설이다가 지원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서진 소속사와의 마찰 이유
지원 과정에서 소속사와 마찰도 있었을 정도라고 한다.
박서진 소속사는 왜 굳이 출연하려고 하느냐 뜯어 말렸는데 박서진이 가수로서 정말 실력을 인정받고 싶다며 고집을 부렸다고 한다. 소속사 측에서는 당연히 싫었을 것이다. 이미 인기도 있고 팬덤도 형성된 가수인데다가 행사비도 많이 받는 가수였다. 그리고 잘 못하면 망신이나 당하고 평판만 나빠질테니까 당연한 것이다.
게다가 위로 올라갈수록 회사측에서는 더 싫을 수밖에 없는데. 미스터 트롯 2 top7 안에 들기라도 하면 미스터트롯2가 위탁한 회사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어야 하기 때문이다. 1년 6개월 동안 수익도 미스터트롯트와 나누어야 하는데 그들이 분
배율도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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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상금을 노린다는 박서진 사실 아냐
한편으로는 박서진이 상금 5억원 때문에 출연한 것이 아니냐는 말도 돌고 있다.
물론 큰 돈이 맞기는 하지만 상금 때문은 아닌 것 같다. 왜냐하면 그는 이미 행사장에서 섭외 순위 시비에 오르는 가수이고 행사비도 아주 많이 받고 있으니까. 또한 미스터트롯2는 거의 3개월간 촬영이 이어지는데 촬영 중에는 당연히 외부 행사는 할 수가 없더,
따라서 박서진은 확실히 벌 수 있는 수입을 포기하고 미스터트롯 2를 택한 것이다.
본인이 진정으로 원해서 출연을 한 것이라고 밖에는 설명이 안 되는데 실제로 그가 바들바들 떨고 눈물까지 고여가며 무대를 한 것을 보니 박서진이 "정말 제대로 겨뤄보고 싶어서 인정받고 싶어서 출연했구나" 하는 마음이 진심으로 느껴졌다.
가정사가 복잡하다?
한편 한 유명 연예 유튜버에 의하면 박서진은 인간관계에 굉장히 어려움을 느낀다고 한다. 가정사 때문에 힘들기도 했고 인간관계에서도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말을 했는데 미스터트롯2에서 장민호는 이런 말을 했다.
친한 동료는 반드시 있어야 하고 합숙하면서 음악적으로 더 발전하는 것 같다 이제 팀 미션도 있고 합숙생활도 하게 될 텐데 동료들이 지원군이 돼 주었으면 좋겠다 나와줘서 감사하다 라고요.
장윤정의 박서진 응원하는 이유
이날 장윤정은 또한 자신이 박서진이 어릴 때 신동 찾기 프로그램에서 그를 만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장구 없이 노래했었다. 그런데 서진 씨가 자신만의 고유함을 드러내기 위해 장구라는 도구를 선택했는데 그게 어찌보면
발목을 잡는 것 같다고 말을 했다. 그러면서 노래로만 승부를 봐도 충분하니 떨지 말고 밀고 나가 보라며 격려해주었는데.
박서진에게는 장윤정 마스터의 조언이 크게 와닿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나도 응원하고 싶다면 투표를 해야한다.
장윤정의 도움
장윤정은 박서진이 아주 힘들 때 도와줬던 사람이기도 하죠
장윤정은 박서진의 안타까운 가정사를 알게 되자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 치료비로 거액을 선뜻 지원해준 고마운 사람이었죠.
당시 장윤정은 자신이 도움을 줬다는 사실도 알리지 말라고 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장윤정의 선행이 결국 방송을 통해 다 공개가 되었고 박서진은 장윤정의 은혜를 차만 묻어둘 수 없어 방송에서 고맙다는 인사까지 하게 되었죠.
장윤정의 도움 덕택에 부모님은 많이 회복되셨다고 한다.
이렇듯 자신의 인생에서 큰 은인인 장윤정이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었으니 박서진이 얼마나 감동하였을지 상상이 가지 않는다. 그는 장윤정에게
"정말 이번이 끝이라고 생각하고 나왔다. 장고의 신으로 잘 알려지긴 했지만 매일 여기저기 행사를 다니며 기계처럼 무대를 하는 내 모습을 볼 때면 가수 생활을 계속해야 하나 고민이 들었다"
라고 말하며 눈물을 훔쳤다.
그의 눈물에는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 하차했던 것에 대한 후회도 있었을까.
박서진이 왜 눈물이 났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나름 성공한 전략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의도를 했건 그렇지 않았건 영리한 무대였다. 미스터트롯 2 첫 방송으로 적어도 그는 시청자들과 마스터들에게 자신의 진심은 잘 전달한 것 같다.
응원한다. 미스터트롯2 박서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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