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90 럭셔리인지 아닌지 의문이 들면
볼보하면 "튼튼함"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데요. 볼보 자동차가 멋도 없고 성능도 별로면 튼튼하다고 다 타지는 않겠죠. 물량이 없어서 못 파는 자동차 모델도 있는 볼보입니다. 다른 수입차에 비해서 프리미엄 브랜드의 이미지가 작은 볼보인데요. 볼보 xc90의 모델이 나오면서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거기에 가격도 착하니 더욱 우리나라에서는 고려대상이 되는데요.
SUV가 인기가 많이 없었던 2002년도에 이미 세계시장에 나왔던 볼보 xc90은 사람중심을 강조했던 볼보의 이미지를 최대한 살렸다고 보입니다.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내세우면서 파워풀하고 효율적인 파워트레인을 통해서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최고 사양의 안정성과 편의시설을 두루 갖춰서 럭셔리한 매력을 발산하였습니다.
2002년부터 거의 매년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꾸준하게 볼보 xc90을 출시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당연히 아주 잘 판매가 되었기 때문에 그 만큼 투자를 할 수 있었다는 것이죠. 2016년부터 나온 볼보 xc9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친환경차로 가는 볼보의 의지와 기술의 결과가 보이는 모델이었습니다. 이후 계속 기본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함께 생산을 하여 판매를 했었죠.
하이브리드 모델의 장점인 연비에서도 10km/l가 넘어가기 때문에 기존 수입차에 비해서 상당히 이점이 있는데요. 크기 면에서도 SUV중 제일 큰 사이즈로 패밀리카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출시할 때는 두 가지 등급으로 나누어지는데 하나는 R디자인과 인스크립션입니다.
인스크립션이 상급으로 통풍과 쿠션 익스텐션과 안마 기능이 1열 시트에 추가돼서 주행하면서 더욱 편안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졸음이 올지도 모르지만 쉬어가는데 피로가 빨리 풀리겠다는 느낌이 오는데요.
내부에서 중요한 것이 사운드 시스템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R디자인에는 하만카돈 오디오 시스템이 장착되고 인스크립션에는 바워스 앤드 윌킨스 오디오 시스템이 장착이 되었습니다. 가격차이가 그래서 나는 것 같습니다.
볼보 xc90에 탑재된 2000cc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이 무려 318마력에 토크가 40이 넘는 고출력 차량입니다. 패밀리 카임에도 불구하고 제로백이 5.6초라는 것은 정말 놀라운데요.
그래서 BMW X5, 벤츠 GLE, 제네시스 GV80과 경쟁하는 럭셔리 모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러한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죠 바로 승차감과 사용성과 남들도 부러워할 만한 외관과 내부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직접 타보지 않으면 느낄 수가 없죠. 저도 한번 타보고 매력을 느꼈는데 시승을 해주는 중고차 시장과 직접 전시장에서 그러한 서비스를 하는 곳이 있습니다. 경험해 보시기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열 마디 말보다 한번 보고 느끼는 것이 정말 좋은 차를 마음에 들게 구하는 것이 장땡입니다. 늦기 전에 신청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볼보 xc90의 한 가지 단점이라고 하는 부분은 바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것입니다. 이것은 전기모터로만 주행이 불가능한 형태라는 것입니다. 단지 전기모터가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고 주전력은 디젤과 가솔린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마일드 하이브리드의 장점도 있기 때문에 꼭 나쁘다라고도 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R디자인과 인스크립션 차량의 옵션이 다른 점 꼭 알아두셔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선호한다는 통풍시트가 아니라는 점이 볼보 xc90의 선택을 고민하게 하기도 하는데요. 시승을 통해서 확인하시는 것이 더욱 확실하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