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태풍 생활형 MTB자전거 GS와 SF 선택시 유의사항
삼천리 태풍 생활형 MTB자전거 GS와 SF 선택시 유의사항
저렴한 생활형 자전거로 많이 타시는 우리나라 자전거 대표 브랜드라 할 수 있는 역사가 깊은 삼천리자전거 태풍 MTB 자전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MTB 즉 산악자전거인데요. 사실 이 자전거로 산을 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 태풍 자전거는 비추합니다. 산을 타시려는 용도로는요.(워낙 저렴한 제품이라 몸이 다치실수도 있고, 자전거가 금방 고장이 날수 있어요)
그래서 스포츠와 라이프스타일로 나누었나 봅니다. 태풍자전거는 컴포트 산악형으로 분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산을 탈 때 쓰시려면 스포츠> 산악 카테고리에 있는 자전거를 보셔야 한답니다.
삼천리자전거 사이트에 가 보실까요?
자전거> 스타일> 라이프스타일> 컴포트 산악형
으로 들어가 보시면 스팅거 SF 모델 아래에 태풍 DX 태풍 SF 태풍 GS 이렇게 3종류가 나옵니다
차이가 무엇일까요? 이름도 틀리고 가격도 다르기도 합니다.
제가 다른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브랜드명이 태풍입니다. 태풍 시리즈는 몇 년 된 거 같습니다. 10년쯤? 더 오래됐을 수도 있어요. 암튼 저렴한 라인업으로 해서 나온 제품인데요. 그래도 20만원 이상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라인업을 잡은 이유가 있는데요. 제가 예상하기로는 초중고 학생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그 이유는 스팅거 자전거 모델에는 없는 GS 모델이 있다는 겁니다.
GS 모델을 보면 다른 모델에 비해서 쌉니다. 더 저렴하게 만든 거죠. 학생들에게 사주시기에 부모님들이 부담을 좀 덜어드리기 위함입니다.
저는 태풍 GS 모델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이것 또한 이유가 있는데요.
바로 사양이 가격에 비해 많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DX모델과 SF모델의 차이점은 뒷쇼바(뒷바퀴 충격흡수장치)가 있느냐 없느냐입니다. 프레임 자체의 디자인이 변경이 되는데요.
GS 모델은 여러 가지가 바뀌는데요. 변속 시스템이 저가형으로 교체되었고 앞쇼바(앞바퀴 충격흡수장치)가 없어졌습니다.
변속 시스템을 보았을 때 뒷 드레일러(뒷 기어 변속장치), 변속기가 원터치 쉬프터에서 그립 쉬프터로 변경되었습니다. 가격이 쌀 뿐만 아니라 변속할 때 손가락으로 딸깍딸깍 누르거나 살짝 잡아 당기면 되었는데 그립쉬프터로 바뀌면서 손을 잡고 돌려야 합니다.
처음부터 그립쉬프터 자전거를 타셨다면 별로 못 느끼실지 모르겠지만 그립 쉬프터는 개인적으로 많이 불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도로나 시내를 다니실 때 턱들이 많이 있는데요. 앞쇼바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좀 차이가 크다고 생각이 듭니다. 타이어가 완충작용을 하지만 쇼바에 비하면 많이 적지요. 저가형의 자전거라도 그렇습니다.
실용적이고 편안한 주행, 가성비 면에서 태풍GS보다 태풍SF자전거를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2만 원의 차이는 좀 적다는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한 가지 더 알려드리면 모델명 뒤에 GS가 붙으면 Grip Shifter(그립쉬프터)라는 의미입니다.(아닐 수도 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