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전기차 볼트EV 가치가 있을까

라이프타임/자동차|2021. 5. 24. 19:22

올해부터 뜨고 있는 전기차는 전 세계의 흐름을 타고 다양한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전통적인 전기차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순수 전기차 모델들도 속속 등장하면서 한국지엠에서 판매되는 쉐보레 전기차인 볼트 EV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이상한 것은 일반 대중이 아닌 기업에서 관심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쉐보레 볼트EV 업무용이 된 이유

바로 이번에 롯데푸드에서 업무용 차량으로 공급 계약을 맺으면서 법인 고객 수요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을 쉐보레에서 하고 있습니다. 롯데푸드에 납품하는 볼트 EV는 총 380대로 전국에 있는 영업사원들에게 지급된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업무용으로 많이 쓰이는 경차가 전기차라면? 효율적이라고는 생각이 들지만 과연 경차에 대한 혜택이 원래 있는데 굳이 순수 전기차인 볼트 EV를 투입하다는 것은 잘 이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롯데푸드에서 이 차량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들어보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1. 영업사원의 연평균 이동거리는 2만 km이상 운행

2. 친환경차인 쉐보레 볼트EV의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414km로 넉넉함

3.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과 빠른 충전속도 

  -공인 복합 전비 5.4km/kWh , DC콤보 방식의 급속 충전 방식과 완속 충전을 모두 지원

  -급속 충전시 1시간에 배터리의 최대 80%가 충전됨

4. 적재 능력이 탁월

쉐보레 볼트EV 외관 사진입니다
쉐보레 볼트EV 외관 사진

이러한 조건들이 롯데푸드에서 쉐보레 볼트 EV로 앞으로 영업전선의 주요 기동성을 담당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차기 모델은 쉐보레 볼트 euv는 페이스리프트 기반의 크로스오버 모델로 국내에도 출시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미국에서 현대적인 디자인과 더욱 넓어진 실내 공간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쉐보레 볼트EUV 외관 사진입니다
쉐보레 볼트euv 외관 모습 사진

경쟁상대가 현대의 아이오닉5라고 하니 기대를 해봄직합니다. 

 

쉐보레 볼트ev에 대한 리콜도 한 적이 있지만 대응이 잘 되어서 현재는 90% 이상 출시되었던 차량이 최종 복구를 했다고 합니다. 방법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였기 때문에 큰 손실은 아니었습니다. 내용은 2017년에서 2019년식 쉐보레 볼트 ev에서 5건의 화재 발생 사실이 있었는데 최대 용량으로 충전될 때 화재의 위험이 있어서 소프트 웨어로 제한을 걸어둔 업그레이드를 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쉐보레 볼트ev 내부 공간 사진입니다
쉐보레 볼트ev 내부 공간 사진

쉐보레에서 제대로 대응한 것은 자체 개발한 진단툴을 활용해서 잠재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배터리의 이상 작동 여부를 검진해서 배터리의 컨디션을 정밀 분석했고 배터리 모듈의 이상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어드밴스드 온보드 진단 소프트웨어를 설치함으로써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 탑승자가 인지할 수 있도록 하도록 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가 되어야 하겠지만 제조사에게만 맡기지 말고 정부차원에서의 철저한 인증과 조사가 뒷받침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 GM과 같은 발 빠른 대응이 국내 글로벌 기업들에게도 있기를 바라면서 현재 산재해 있는 많은 문제들이 하루빨리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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