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다 자전거 정체를 밝히다

스트라이다 자전거 정체를 밝히다

 

오늘은 삼각형 자전거로 잘 알려진 스트라이다 자전거에 대해 얘기해 볼까 합니다.

제가 처음 이 자전거를 봤을때 정말 특이하고 불편하게 생겼다고 느꼈습니다. 일반적인 우리가 생각하는 자전거와는 모양과 자세가 좀 달랐기 때문이었는데요. 실제로 최초로 타봤을 때 익숙치 않아서 타는데 좀 어려웠습니다. 코너 돌때는 각이 좁고 바퀴가 작다보니 균형을 잡기도 좀 어렵긴했습니다. 몇번 타다보면 큰 문제없이 즐겁게 탈수 있었습니다. 속도를  엄청 빨리내기에는 무리가 있었지만요.

 

스트라이다(스트라이더) 자전거는 영국 산업디자이너인 마크 샌더스에 의해 발명이 되었답니다. 1985년도에 나왔다고 하니 35년으로 엄청 오래된 자전거입니다. 그 시절에 이렇게 파격적인 디자인이 있었다니 잘 상상은 안가지만 사실입니다.

스트라이다 mk1

이것이 최초모델인 스트라이다 mk1 모델입니다. 지금의 스트라이다와 별반 다른 것은 없어보이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언제부터 들어왔을까요?

> 2003년부터 우리나라에도 수입이 되어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스트라이다 살 수 있는 곳은 어딘가요?

> 수입사는 산바다스포츠 라는 곳인데요. 공식홈페이지에 가보시면 가격과 함께 판매되는 모델들이 있습니다. 대부분 재고없음 이라는 사실인데요. 사이트에서 사는것이 아니고 오프라인 대리점에 연락해서 재고를 확인해 보시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아래에 2020년 기준으로 스트라이다 전문 취급점이 있습니다. 직접 연락해보시고 여러가지 궁금하신 사항들 물어보시면 되겠습니다.

스트라이다 전문 취급점

스트라이다 매력은 어디에 있을까요?

1. 접기와 펴기가 편한 폴딩구조

> 접고 펴는데 아주 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고 여성분들도 쉽게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접은 상태로 이동도 편합니다. 직접 들지 않고 끌고 갈 수 있습니다. 

2. 오염이 적은 자전거

> 일반적인 자전거에는 체인이 있는데요. 스트라이다는 체인 대신 밸트형식이라서 기름때가 바지에 묻지는 않습니다.

3. 디자인과 색상이 매력적임

> 디자인면에서 매우 귀엽고 매력적인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지나가면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기도 합니다. 최근 나온 모델은 아이스크림 색상? 이라고 하는데 파스텔의 이쁜 색상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단점은 무엇일까요?

> 기존자전거에 비해서 핸들이 확돌아가므로 적응하기 위해서 연습이 좀 필요합니다. 그리고 속도는 일반적인 미니벨로에 비해 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특히 높은 언덕길을 올라가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끌고가야 합니다. 기어가 없기 때문이죠. 스트라이다도 전기자전거가 있긴 합니다. 

 

그리고 구매할때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정품인지 아닌지 조심하셔야 합니다. strida마크도 확인하셔야 하는데 전문 취급점에서 구입하실때면 괜찮기는 하겠지만 중고로 사실때에는 주의하셔야 합니다. 삼천리자전거에서 이지바이크라고 해서 비슷한 모양과 성능의 자전거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절반도 안되는 가격이지만 그렇게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산바다스포츠 정식홈페이지에서는 정품등록을 통해서 정품인증과 도난 방지에도 도움을 주고 있으니 참고해 보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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