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적금과 신용카드의 콜라보 손해일까 이득일까

은행 적금과 신용카드의 콜라보 손해일까 이득일까

 

한달 전부터 나에게 문자가 오는데 내가 정기예금을 했던 신협에서 적금을 하는데 현대카드를 함께 만들면 7% 가산이자를 준다는 내용이었다. 이자가 많이 오르고 있는데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신협이 손해볼 장사를 하는구나 이렇게 말이다. 하지만 최근 우체국에서도 발표를 했는데 "우체국 신한 우정적금"이라는 상품이다. 

 

무려 8.95%의 적금 이자를 준다는 것이다. 가입기간은 1년으로 비교적 짧았다. 자유적금 상품이고 월 납입 한도가 최대 30만원으로  제한되어 있지만 서민으로서 이정도면 적당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여기 조건이 있다.

신한카드 특별리워드 적용기준 필수

대상 고객 : 이벤트로 진행되는 것으로 응모를 해야 하는데 신한카드를 이용하거나 탈퇴한 이력이 없는 고객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신규고객 대상인 것이다. 나 같은 애호가는 안된다는 것!!! 그래서 난 가입을 못한다. 그러나 방법은 있다. 아래 끝에 알려줄 것이다.

조건 : 이건 차례대로 나열해 본다

적금 가입월 + 3개월 내에 20만원 이상 이용해야 함

  1. 신한카드의 다른 이벤트와 중복 적용 안됨
  2. 적금 만기 전 대상카드를 해지/ 다른 카드로 교체/ 이용정지/분실/연체 등 정상 보유하지 않은 고객 제외
  3. 납입 금액 : 최소1천원~30만원 이내

대상 카드 : 신한카드 Deep Dream(모메러웍스), 신한카드 YOLO, 신한카드 Puzzle

 

더 자세한 것은 신한카드 홈페이지에 가보시도록

 

이득보다 손해라고 생각할 때

꼼꼼하지 않고 세심하지 않으면 내 생각에는 득보다 실이 많을 것 같다. 

말을 바꾸는 것이 좋겠는데 생각보다 이득이 안된다고 봐야 할 것이다.

8.95%라고는 하지만 30만원 제한이라 이자의 한계는 있다. 계산해 보면 세금을 제하고 14만8천원정도가 이자소득이 발생한다. 꼭 비교를 해보셔야 하는데 년 3%로 하고 30만원이라고 하면 이자가 얼마가 나올까? 두둥

 

5만원도 안되는 이자소득이 발생한다. 10만원 차이가 나는 것이다. 무려 3%일때에 비해 300%의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카드사용이다. 보통 신용카드가 있으면 쓰게 된다. 나 또한 그렇다. 신한카드의 대상카드가 3개가 있는데 추가적으로 주는 혜택이 괜찮아서 연회비가 모두 1만원 이상이다. 혜택이 있는만큼 자신있는 카드일 것이고 쓰기에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즉 내가 통제가 된다면 조건은 괜찮다고 본다. 각자의 판단이 있고 더 좋은 조건을 기다려보는 것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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