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전거 24V, 36V와 48V 의 차이점 알아보기

전기자전거는 배터리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배터리는 수명이 있고 규격에 따라서 주행거리가 차이가 나기 때문에 처음 구매할 때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당연히 배터리 성능이 좋을수록 전기자전거 가격은 올라가게 되어 있다. 요즘 전기자동차를 보면 폐배터리를 재사용하는 것도 있던데 전기자전거의 배터리는 그에 비하면 많이 저렴한 편이라 할 수 있다. 전기자전거를 보면 36V 10Ah 배터리 360W 모터 / 48V 10Ah 배터리 360W모터 이런식으로 표시가 된다.

 

전기자전거 배터리 팩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배터리 용량이라 할 수 있다. 10Ah 라는 것이다. 

전압 고민은 사실 유저입장은 아니라 생산자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다. 모터의 출력과 관련이 있는 것이다.

 

전기자전거 24V, 36V와 48V 차이로 인한 영향

공용출력 360W의 모터의 최대출력이 700W 근처인데 그걸 작동전압으로 공칭 36v를 하든 공칭48V를 하든 전류차이가 20A이하이니 뭘하든 상관없다. 20A정도의 전류를 감당못할 배선이나 컨트롤러는 없기 때문이다. 발열안정성을 위해 두배 정도를 설정해도 40A밖에 되지 않는다.

문제는 고출력 모터로 가면 500w이든 100w 이든 각각에 해당하는 최대출력까지 요구되는 전류를 생각한다면 36v면 통전되는 전류량이 너무 많아져서 고출력모터 일수록 작동전압을 높이는 것이다. 48v로 말이다.

배터리 전압별 모델 비교
배터리 전압별 모델

결국 판단조건은 출력을 얼마나 필요로 하는가가 관건이다. 여기서 고려해야 할 것은 발열제어기술이다.

전동킥보드는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려면 출력이 높은 모터가 필요하지만, 듀얼모터도 있고 1000w이상의 모터도 있어서 전기자전거와 같은 성능 모터를 써도 실주행 만족도나 기능이 안나오지만 전기자전거는 공칭 350w 출력으로 하면 700w 정도로도 설계에 문제가 없다. 

 

그렇다면 작동전압이 높을수록 좋은걸까?

그럼 24V 36v 48v가 아니라 220v로 하면되지 않을까. 그렇게 전압을 높이면 적은 전류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여기서 고려해야 할것은 배터리팩 구조이다. 병렬구조도 필요없고 방전 걱정없이 직렬로 하면 되니까 말이다 이건 모터 설계하는 생산자의 입장이다. 750w의 모터는 48v 이상을 써야 모터나 컨트롤러가 안정적으로 돌아간다. 그래서 보통 출력이높은 모터를 사용하는 전기자전거는 대부분 48v를 사용한다. mtb형 전기자전거가 보통 그렇다. 미니벨로 형은 36v가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48v이든 36v이든 모터가 360w로 동일하다면 성능에 큰 차이는 없다고 보면 된다. 당연히 완충일때는 당연히 잘 나가고 배터리가 소모될 수록 출력이 줄어들어 빌빌대는 모습은 어느 배터리팩이든 비슷할 것이다. 전압이 높을수록 수명이 더 오래가긴 하다. 이유는 방전으로 인한 것인데 이것도 관리를 잘하면 커버가 되기 때문에 절대적이지는 않다.

 

전압이 낮을수록 용량이 작을수록 배터리는 저렴해진다. 그럼 자전거 가격도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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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필수상식 : 종류, 수명, 기한연장, 폐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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