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보조금 이렇게 퍼줘도 되나?

라이프타임/자동차2020. 8. 11. 08:09

전기차 보조금 이렇게 퍼줘도 되나?

요즘 핫한 이슈 중 하나가 전기차 인데요. 테슬라의 주가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전기차의 구매가 늘어나고 있어서 관련 산업도 성장률이 높은데요. 우리나라도 이에 맞춰서 전기차 보조금을 주고 있습니다. 정말 좋은 제도인거 같아요.

사실 우리나라 전기차는 몇년 전부터 있어왔고 전기차 보조금 제도를 해오고 있었으나 잘 확장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맞습니다. 전기차 인프라가 제대로 안 갖춰주었기 때문입니다.

전기차 보조금은 누가 주나요?

자자체(지방자치단체)와 정부에서 전기자동차를 구입하면 구매가격의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있는데요. 차종마다 차별이 있습니다.

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이 있다고 하는데요.

자동차관리법, 대기환경보전법, 소음진동관리법 등과 같이 연관되어 있는 법령에 따른 인증을 마친 차량
전기 자동차 보급대상 평가에 대한 규정에 따라서 평가 항목 기준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차량
개인 뿐만이 아닌 중앙행정기관을 제외하고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법인, 지방 공기업도 혜택 가능

그런데 이 전기차 보조금이 2020년도 부터는 대폭 축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아마 인기가 점점 높아질 수록 전기차 보조금은 어쩔 수 없이 줄어들게 되어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깝지만 전기차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빨리 알아보셔야 합니다. 내년에는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까요.

하지만 전기차 수요가 증가할 수록 차량기술력이 향상되고 서로 경쟁이 치열해 지기 때문에 생산가격은 점점 낮아지고 전치차 가격도 낮아집니다. 대량생산으로 인한 이점이 생기게 되는 것이죠.

전기차 보조금이 줄어든다고 마냥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전기차의 성능은 점점 좋아질 것이고 많은 가솔린, 디젤 차량을 대체하게 될 테니까요. 다른 차들이 문제겠네요.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지 않는 자동차회사들은 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는 약간의 걱정이 있지만 이게 몇개월, 몇년 사이에 확 바뀌지는 않기 때문에 지금 부터라도 미래를 보고 준비해야 겠습니다.

2020년 전기차 보조금 달라지는 부분 몇가지 알려드릴께요.

지난해까지 19개 승용차 차종 중에서 18종은 900만원 정도의 보조금 지원이 되었습니다. 나머지 1종은 700만원정도 보조금이 지원되었으니 모두 보조금 지원이 되었답니다.

2020년 승용차 전기차 보조금은 20개의 차종 중 7종만 800만원 정도를 지급받게 됩니다.

이게 틀릴수도 있는 것이 정부에서 나와있는 정보는 다소 틀립니다. 30개가 넘는 승용차 차종이 통합누리집에는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르노삼성, 비엠더블유코리아, 한국지엠, 한국닛산, 테슬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벤츠, 한불모터스 10개의 회사들의 모델들로 적게는 600만원에서 많게는 820만원까지 국고전기차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820만원을 지급하는 아이오닉전기차 HP, 코나(기본형), 쏘울 전기차, 니로EV, BOLT EV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