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초기 구입비 2천만원 절약하는 배터리 구독서비스 알아보기

라이프타임/자동차|2022. 8. 1. 22:42

전기차는 기본적으로 매우 비싸죠. 휘발유, 경유, LPG 대신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기를 저장하는 배터리가 기본 장착이 되어야 하죠. 매일 충전을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서 용량도 커야 하는데요. 그래서 전기차에서 가장 비싼 것이 전기차배터리입니다. 보통 비싼게 아니죠. 2천만원 정도 합니다.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 개선안 심의 의결 결과- 배터리 구독서비스

국토부에서 규제개혁의 주도권을 민간에게 이양하면서 올해 7월28일 처음으로 규제에 대한 심의와 의결이 이루어졌어요.

여기서 전기차 배터리 구독서비스의 시장진출이 가능하도록 자동차 등록원부를 개선하는 안건이 의결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올해 중 자동차등록령을 개정해 배터리 소유자가 자동차 소유자와 다른 경우 그 사실을 등록원부에 기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이렇게 되면 전기차 구매자가 부담하게 될 초기 전기차 배터리 구입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는 것이죠.

 

전기차 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할 배터리 구독서비스

올해 말까지 전기차는 30만대 중후반으로 보급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전기차에 적용되었던 전기이용료 할인이 줄어든다는 겁니다. 수조원의 한국전력공사의 빚은 우리나라가 해결해야 할 하나의 큰 문제입니다.

환경부에서 공공급속충전기 충전요금을 9월1일부터 약12% 인상키로 했어요. 지금까지 운영하던 전기차 충전요금 특례할인이 종료 되는 것입니다. 각자 차량을 계산해 보시면 되는데요. 50kW 충전요금이 1킬로와트시 당 현재 292.9원에서 324.4원으로 오르구요. 100kW충전기 요금은 1킬로와트시 당 309.1원에서 347.2원으로 12% 인상이 된다는 겁니다.

이러한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율은 전기차가 많이 보급된 유럽연합에서도 비슷한 흐름을 타고 있어요.

우리나라의 배터리 구독서비스가 해외에서도 이루어진다면 전기차는 좀더 빠르게 디젤과 가솔린 차량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데이터기반  전기차 배터리 구독서비스 맞춤형 제공 혜택

먼저는 배터리 렌탈을 통한 초기 구매 비용 절감이 이루어 지고 데이터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할 수 있다는 것이에요. 전기차 보험료는 5% 절감됩니다. 전기차 정비비용도 5% 절감 되고 중고 전기차 가치는 5% 상승하게 되죠. 배터리 렌탈을 통해 전기차 데이터 서비스가 가능해 지는데요. 이는 실시간 모니터링, 연비 모니터링, 수명예측, 고장예측을 할 수 있어서 효율성이 많이 올라갑니다.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시스템

배터리 렌탈로 인해 어느정도 쓴 전기차 배터리는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예를들어 전기 택시 배터리 렌탈 서비스를 한다는 겁니다. 5년이 기한이라면 5년 사용하고 배터리 재사용 여부를 분석하여 재활용 할 것인지 폐기 할 것인지 정합니다. 에너지 저장장치인 ESS 충전시스템으로 이 배터리를 재사용하게 됩니다. 즉 급속 충전서비스에 재사용이 된다는 거죠.

반값 전기차가 되는 구조전기차 배터리 충전시스템
전기차 반값에 살수 있는 배터리 구독서비스

 

전기 택시 배터리 대여 시범사업

실제로 택시사업자가 전기차 구매를 하고 이 전기차의 배터리 소유권을 매각하여 월 단위 배터리 대여비 지급합니다.

이를 통해 배터리 가격이 빠진 가격으로 전기차 구매 가능하게 되고 사용 후 배터리를 에너지 저장장치로 만들어 전기차 충전에 활용하게 됩니다. 택시 사업자가 할 수 있다는 것이죠. 이곳에 5개의 기관이 참여해서 각자의 역할을 하는 겁니다.

현대자동차는 전기차를 KST모빌리티(택시 플랫폼 사업자)에게 판매를 합니다.

현대글로비스는 배터리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사용 후 배터리 회수를 하구요.

LG에너지솔루션은 사용후 배터리 매입을 해서 에너지저장장치를 만들어 충전기에 탑재를 해서 팝니다.

KST모빌리티는 전기차 기반 택시 가맹 서비스 운영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산업통산자원부에서는 실무추진단 운영과 분기별 진행상황을 점검하여 얼마나 배터리 구독서비스가 유용한지 모니터링을 하는 것입니다.

 

정리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진행되는 전기차 활성화 사업들이 성공을 거둔다면 다른 나라에도 수출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것입니다. 전기차도 어찌보면 산업의 초입에 있는 거대 산업입니다. 더욱 발전할 전기차 글로벌 사업의 선구자로써의 역할 을 한다면 우리나라의 확실한 10년 먹거리가 될 것입니다.  

 

전기차 배터리 구독서비스로 전기차 2천만원 절약
전기차 2천만원 절약해서 구매할 수 있는 전기차 배터리 구독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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