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가 되버린 티티카카 미니벨로 새거 유지법

자전거/중고자전거|2020. 5. 8. 16:14

중고가 되버린 티티카카 미니벨로 새거 유지법

 

마음에 쏙 드는 티티카카 미니벨로 새 거를 샀을 때 그 기쁨이 최고조에 다 달았을 겁니다. 이런 마음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선 자주 타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자전거를 좀 아시는 분이라면 스스로 자전거 점검법, 자전거 수리법, 자전거 보관법 등 찾아보시면서 배우면서 타실 거라 같은데요. 손재주가 없으신 분이라면 사실 배워서 자신의 손으로 관리하는 것이 어려운 일일 수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수리를 하기 시작한 이유가 있는데요. 여러분들도 경험 해보셨을 수도 있어요. 


 자전거 점검 수리점의 비싼 비용


지금은 서비스들이 좋아져서 어떠한지는 잘 모르겠으나 제가 경험한 곳들이 작은거 같은데 만원 이상씩 점검 비용을 받는 거였습니다. 기술의 숙련도나 그런 것을 따진다면 기술의 비용이 포함은 되겠으나 적정한 가격인가 의문이 들 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많이 알려져 있는 펑크수리, 타이어 교체, 이런 것들은 적정하다고 생각이 되지만 일반적이지 않은 경우 자전거 수리점마다 많이 상이한 것 같았습니다. 

10년 이상 한 전문가보다는 못하겠지만 제가 배워보고 점검과 수리를 해보았을 때 기본적인 것들은 할 수 있었습니다. 

펑크수리, 타이어 교체, 체인 점검 및 교체, 브레이크 점검 및 교체, 변속기 점검 및 교체, 핸들 점검 및 교체, 페달 점검 및 교제 등 동영상 등을 보면서 장비를 구비한다면 어느 정도 스스로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자전거는 제품자체 부품의 하자가 없다면 그리고 사고가 없다면 크게 손보지 않아도 몇 년을 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 만들어져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단, 30만 원 이상의 자전거의 경우입니다. 

사실 싼 자전거 즉, 10만원 이하의 자전거들도 있습니다만 그만큼 싸게 만들기 때문에 보장할 수는 없겠지요. 가격만큼의 가치를 보인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아무리 싼 자전거라도 누구에게는 10년도 아무 무리 없이 탈 수 있을 것이고 누구에게는 1년도 탈 수 없는 것입니다. 

내가 나의 애마 티티카카 미니벨로를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아껴주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죠.

애정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이것이 기본이 된다면 힘들고 어렵더라도 새 거처럼 유지할 수 있는 방법들을 잘 실천하실 수 있을 겁니다.


티티카카 미니벨로를 오래도록 새거처럼 유지하는 방법


1.  밖에 방치하지 않기

> 밖에 티티카카 미니벨로를 방치할 경우 여러 가지 예상되는 문제가 있는데요. 

   1)도난의 위험 : 누가 언제 들고 갈지 모른답니다. 잠금장치를 하더라도 말이죠

   2)비로 인해 부식이 될 수도: 갑작스러운 비로 인해 애마가 부식이 될 수도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부분뿐 아니라 빗물이 스며들어 내부를 부식시키는 것이죠

   3)묻지마 자전거 피격: 누가 내 애마에게 화풀이를 할 수도 있겠죠? 후들후들

2.  정기적으로 타 주기

> 구동계(바퀴)가 있는 것은 좀 타 줘야 합니다. 그래야 길이 들게 된답니다. 차를 많이 타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길이 들은 차와 아닌 차의 차이를 느껴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주 부드럽죠. 자전거는 페달링이 아주 부드러워진답니다. 비싼 자전거는 그냥도 좋지만 암튼 그 느낌은 좀 다릅니다. 그리고 쓰지 않는 전자제품이 오랜 시간이 지나면 이상 증상이 발생하는 것처럼 자전거도 그렇습니다. 적어도 한 달에 1번 이상은 타주 시기를 권해 드립니다.(매일 타면 더 좋죠) 그리고 자주 타봐야 문제를 인식하고 수리도 하고 교체도 하고 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도 소모성 부품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3. 오래 안 타게 될 경우 점검을 한 후에 보관하기

> 장기간의 출장이나 여행이나 시험 등으로 자전거 타일이 없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 점검을 통해 완벽한 상태로 보관하시기를 바랍니다. 체인의 기름때, 헤드나 크랭크의 구리스(윤활유)가 굳어서 교체를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귀찮거나 비용이 많이 든다고 생각하신다면 중고로 보내시고 다시 타게 될 경우 새로운 애마를 만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주신다면 오래도록 여러분과 함께 하는 티티카카 미니벨로가 될 거라 장담합니다.

가성비 좋은 티티카카 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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