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자전거 구매시 질문해야 할 사항 정리
중고자전거 구매시 질문해야 할 사항 정리
오늘은 중고자전거를 구매할 때 중고나라 자전거 판매자에 문의해야 하는 사항을 질문을 통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몇 년식인가요?
> 인기 있는 모델들은 연식마다의 특징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양도 다운이 되기고 업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요. 10년 이상 된 자전거 모델들이 꾸준하게 있는데 자동차처럼 연도가 바뀌면서 새롭게 업그레이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전거의 경우 업그레이드가 되지만 가격은 그렇게 많이 오르지 않는 경우가 많답니다. 그래서 최근에 나오는 자전거를 사는 게 좋죠.
2. 구매는 어디서 하셨나요?
> 보통 자전거 매장에서 했다고 하겠죠. 아니면 사이트라던가. 아니면 선물 받았다던가 할 겁니다. 가끔 중고나라에서 구매했다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재판매를 하는 경우이죠. 재판매의 경우 개인도 있고 중고전문판매상도 있습니다. 저는 중고자전거 매장을 좀 더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는 그래도 본인의 간판을 걸고 하기 때문이죠. 개인이 판매하는 것은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혹시 문제가 있어서 재판매를 하는 것이 아닐까?라고요. 이때는 더 꼼꼼하게 물어보셔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잘 모르겠다고 하고 회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르쇄로 일관하는 거죠. 이런 물건은 피하시길 권해드립니다. 하지만 본인이 자전거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한다면 개인 물건을 노리시는 게 좋습니다. 물건의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실력이 있다면요.
3. 실제 사용기간은요?
> 이 항목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실사용 기간이 짧으면 그만큼 새 거처럼 보여야 하겠죠? 그런데 가끔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중고자전거를 사 와서 본인이 그때부터 탄 기간을 말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어이없게도...
실제 사용기간과 자전거의 상태가 비슷해야겠죠. 사용기간에 비해 상태가 좋게 보이거나 나쁠 경우가 있는데 정확하게 물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구매한 지 꽤 되었는데 사용 흔적이 많이 없다면 방치해 둔 경우겠죠? 방치를 왜 할까요? 당연히 판매자가 바빠서 탈시간이 없을 수 있겠죠.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무엇인가 하자가 있어서 아니면 불편함이 있어서 방치할 수 있으니 집요하게 물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약간 얼버무린다는 느낌이 드시면요.
4. 타는데 불편한 점이나 소리가 나는 부분은 없었나요?
> 판매자는 크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혹시나 큰 문제의 시발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없었다고 하면 나중에 문제가 발생하면 연락드린다고 넌지시 얘기하시면 좋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양심과 도덕정신이 있어서 배려를 해주시는 분이 많아요. 당연히 이미 팔면 사실 계약서 같은 게 없는 이상은 중고 판매자는 책임이 없다고 봅니다. 심각한 문제점을 넘기지 않는 이상 말이죠. 소소하게 있을 수 있으니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5. 사용용도는요?
> 출퇴근용이냐, 마실용이냐 이런 것을 물어보시면 좋습니다. 사실 저의 경우는 출퇴근용보다는 마실용을 선호합니다. 출퇴근용은 그만큼 많이 탔기 때문에 길은 들었을 테지만 타이어 상태나 부품 상태가 사용이 많이 됨으로써 수명이 짧아집니다. 마실용이고 점검이 잘 되어 있으면 아주 좋은 물건인 거죠.
이 정도의 질문으로 기본적인 상태는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한번 활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