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진짜 피해는 따로 있다

라이프타임/자동차|2021. 5. 17. 17:15

전세계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수급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현대와 기아에서도 어려움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진짜 위기는 지금부터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대기업이 문제가 아니라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정말 힘들어 지는 곳이 있습니다.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진짜 피해자

바로 대형 완성차 업체에 제품을 납품하는 중소기업들입니다. 부품부족으로 인해 자동차 모든 기종의 생산에 차질이 생기면서 전체 산업위기로 여겨질 정도라고 하는데요. 한국자동차협회에서는 얼마나 확산되고 있는지 협력사 78개사를 대상으로 해서 설문조사를 하였습니다. 그 결과 전체의 86% 상당에 해당하는 66개 자동차 협력사에서 경영상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전자회로기판-사진
전자회로기판사진

이 협력업체의 문제는 반도체 부족과 원가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납품량이 감소하여 유동성 위기를 겪을 위험에 처해 있다고 합니다. 중소기업들도 공장이 하나 둘 멈춰서면서 인건비에 대한 부담은 날로 커질 것으로 예상이 되어 정부에서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메모리칩-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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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에서는 그래도 선방을 하고 있던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서도 수율 조절에 실패를 하면서 지금의 부품 보릿고개를 넘어서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표시하고 있는데요. 현재 해외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지만 국내의 협력사를 위해서도 빠른 차량용 반도체 수급을 위해서 반도체 소싱 대체 공급사를 발굴하고 있습니다.

 

 

반도체의 대표인 삼성전자는 미국정부의 러브콜을 받기도 하면서 반도체 품귀 현상을 위한 사전 대비로 공장을 여러곳에 세우고 있지만 당장의 지원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반도체 수급난의 원인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입니다. 작년에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에서는 문을 꽁꽁 묶으면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역부족인 나라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사실상 산업이 마비되는 현상이 발생했고 반도체 생산을 줄이면서 버티기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극복하고 산업이 전반적으로 살아나는 나라가 생겨났습니다. 우리나라도 큰 확산을 확실하게 막았고 그에 따른 자동차 회사들의 호황이 왔습니다. 하지만 이미 줄여버린 반도체 생산을 다시 올리기에는 어려움이 있었고 지금의 사태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반도체 수급난 해소를 위한 투자

사실 어느정도의 예상은 했었습니다. 단지, 환경에 대한 중요함이 더욱 생기면서 친환경을 위한 전기차와 수소차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그에 대한 투자가 단행되고 있습니다. 세계의 반도체를 생산하는 회사들은 몸값이 점점 불어날 것이고 전자 기계의 핵심이 되는 반도체는 최첨단으로 더욱 발전하는 앞으로의 세계에서는 그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이크로칩셋-사진
칩셋사진

우리나라의 경우 현대와 삼성전자가 힘을 합한다고 하는데요. 그에 대한 정부도 끼어 들어서 힘을 보태고 있는데요. 힘이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모습은 안하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들이 실질적으로는 효력을 발생하기 위해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도 다른 나라들 처럼 핵심 기술 기업에 대한 지원을 전폭적으로 해서 글로벌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도록 돕는것이 나라를 위해서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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