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운전자 고속도로 표지판 용어 필수코스
10여 년 전 초보운전자로서 생소하고 낯설었던 시기를 떠올리면서 그때 어려웠던 고속도로 표지 용어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웬만하신 분들은 기본적인 것은 아시겠지만 나도 잘 모르게 지나쳤던 고속도로 용어들도 있습니다. 대수롭지는 않지만 초보운전자로서 이 정도는 알아야겠다는 필수코스로 확인해 볼게요.
도로의 구분
도로는 크게 일반 도로과 자동차 전용도로로 나뉘는데 여기서 자동차 전용도로가 바로 고속도로를 얘기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도시 내에서도 자동차 전용도로가 따로 분류가 됩니다. 이곳에서는 보행자 및 자전거, 저속차량은 통행이 금지되어 있는데요.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최고 제한속도는 60~90km/h로 제한되며 최저 제한 속도는 0~30km/h로 지정됩니다. 지금 말씀드리는 곳은 도시 내에 있는 내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등의 자동차 전용도로를 얘기하는 것입니다.
고속도로는 자동차 전용도로이면서 고속으로 달릴 수 있도록 한국 도로공사가 건설하고 관리하는 도로와 민간사업자가 비용을 들여 건설하고 통행료를 받아 충당하는 도로가 있습니다. 최저속도를 60km/h 이상으로 제한하여 고속도로의 취지에 맞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표지 용어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인터체인지 교통상황 등 교통방송에서 여러 용어들이 나옵니다. 실제로 고속도로 표지판을 보시면 IC, TG, JC, SA 등 있는데 대략은 알지만 정확한 뜻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IC : Inter Change로 나들목이라고 합니다. 나가고 들어가는 길로서 고속도로로 진입하거나 빠져나가는 곳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이곳을 거쳐야 일반도로로 갈 수 있는 것이죠.
TG : Tollgate로 고속도로 이용하는 통행료를 계산하는 가장 중요한 곳입니다. 무료도로에는 이 톨게이트는 없을 겁니다. 이곳에서 통행료로 지불하기 위해 가다 서다를 반복해야 하기 때문에 짜증이 많이 나는 곳인데 그래서 하이패스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충전된 하이패스 카드가 내 차 번호를 인식해서 과금이 이루어지는 시스템으로 상당히 유용합니다. 교통체증을 많이 해소하는 이점도 있고 인력 낭비도 줄일 수 있었습니다.
JC : Jnnction으로 분기점을 뜻합니다. 서로 다른 고속도로가 만나는 장소로 환승지점을 뜻합니다. 경부고속도로를 가다가 서울고속도로로 환승하기 위해 금토 JC를 통과하는 것입니다.
SA : Service Area로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휴게소입니다. 화장실, 식당, 휴게실, 주유소 등의 시설을 이용이 가능하며 여행의 꽃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추억의 장소가 되기도 합니다. 컨셉을 잡은 여러 휴게소가 만들어져서 관광지로도 활용이 되기도 합니다.
위에 고속도로 표지판은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것이고 해외에서는 다르기 때문에 그 나라에 가실 때는 따로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초보운전자 분들이라면 이 정도는 알아야 대화가 통할 것 같습니다. 고속도로 표지판 기본적인 것이니까 한번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