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운전자 하기 쉬운 실수 알면 교통사고 피할 수 있다

라이프타임/자동차|2021. 6. 12. 12:06

초보운전자 시절은 누구나 있습니다. 그래서 초보운전이신 당신도 저와 똑같은 시절을 보낼 거라 생각하고 동일한 실수로 인해 교통사고를 당하지 않으시는 바람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운전 기본이라 더 지키기 어려운 것이니 만큼 알아두고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초보운전자 실수들 best 6가지

 

1. 주유할때 주유구 뚜껑 열고 다니는 경우

셀프주유를 대부분 하는 요즘 특히 초보운전자 분들에게 나오는 사고가 있습니다. 바로 주유할 때 당연하게 열었다가 닫아야 하는 주유구 뚜껑을 그냥 닫지도 않고 주행을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어떠한 차량에 따라 틀리겠지만 주유구를 닫지 않은 경우 대부분 자체 감지를 못합니다. 겉에 뚜껑이 닫히지 않았는지는 알 수 있지만 그 안에 주유구에 기름이 세지 않도록 하는 주유 뚜껑을 주유캡이라고도 하는데요. 초보자가 아닌 경우 좀처럼 볼 수 없는 실수들입니다. 주유캡을 막지 않고 주행할 경우 유증기가 새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연료탱크 안의 연료가 기화되어 공기 중에 날아가고 이에 따라 주변의 스파크로 불이 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많이 주의를 요하는 실수가 되겠습니다.

 

2. 등을 키지 않고 운전을 하는 경우

차량의 안전을 책임지는 전조등과 후미등은 나뿐만이 아니라 주변의 차량들이 나의 차를 알아보고 피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모든 등이 정상적으로 나와야 합니다. 그런데 auto로 하지 않고 그냥 운전하면 키고 달리는지 모른 채 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초보운전자라면 이러한 실수로 인해 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auto로 해놓고 다니시길 추천합니다. 낮에 운전을 시작했는데 밤까지 지날 때 안 키고 그냥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변에 불빛이 있어서 내 전조등인지 아닌지 감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등을 안 켜고 골목을 지날 때 다른 차량뿐만 아니라 보행자도 제대로 알아볼 수 없는 상황이 오기에 큰 사고로 피의자가 될 수 있습니다. 전조등 운전 시작할 때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차량의 등을 off에서 auto로 변경하는 모습입니다
차량의 등을 off에서 auto로 변경하는 모습

3. 상향등을 킨 상태로 야간 운행을 하는 경우

상향등이 무엇인지 모르는 초보운전자 분도 계실 텐데요. 저도 초보운전자 시절 이러한 실수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상향등을 켜는 경우는 안개로 인해 주변의 빛이 없어서 분간이 힘들 때 좀 더 멀리 환하게 보기 위해서 켜는 등입니다. 보통 전조등은 우리의 시선보다 아래쪽 즉 바닥을 비춰서 위험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합니다. 야간에 반대 차선에서 오는 차의 전조등을 보시면 아실 겁니다. 내 눈이 비시지 않습니다. 하지만 반대차선 차량이 상향등을 켜면 내 눈에 정면으로 빛을 보게 되어 엄청 눈부신 경험을 하신 적이 있을 겁니다. 초보자가 아닐 경우도 실수를 많이 하는 경우입니다. 짧은 순간이지만 급커브를 돌거나 차선 변경을 할 때 이렇게 눈부심이 발생하면 일시적으로 안 보이게 되어 사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내가 아닌 상대편(반대차선 차량)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꼭 확인해야겠습니다.

상향등이 켜져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계기판 표시입니다
상향등이 켜져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계기판 표시

 

4. 브레이크 대신 악셀을 밟을 경우

정말 위험한 경우가 브레이크 밟아야 할 때 긴장하여 악셀을 밟게 되는 경우입니다. 특히 주차를 하는 도중 뒤에서 기다리는 차량이 있거나 할 때 빵빵 크락션을 울려대면 나도 모르게 실수를 하게 됩니다. 초보운전자는 꼭 뒤에 초보라는 안내 문구를 부착하여 뒤에서 기다리는 운전자가 이해를 해 줍니다. 그리고 뒤에서 아무리 그래도 신경 쓰지 마시고 해야 합니다. 미안해하시지 마시고 여유 있게 해야 더욱 큰 사고를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사이드미러 접고 주행하는 경우

요즘의 차량은 사이드미러가 대부분 바로 자동으로 펴지기 때문에 이러한 실수가 줄어들긴 한 것 같습니다. 만약 중고차로 구식의 차량을 운행하는 초보운전자의 경우 가끔 이렇게 사이드미러를 접고 주행을 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행 전에 사이드미러, 후방 거울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드물지만 운행을 시작했는데 갑자기 사이드 미러로 뒤가 안 보여서 차선 변경을 못하고 당황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상황이 오면 비상 깜빡이를 켜시고 차선을 갓길로 대야 합니다. 차량의 흐름을 방해하지 말고 사이드미러가 아닌 후방 거울을 통해 천천히 진행을 하셔야 합니다. 이 또한 서두르는 것은 금물입니다.

 

6. 다른 차량의 속도와 맞지 않게 주행하는 경우

초보운전자분들은 차량의 속도에 대한 감각이 없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빠른 속도에 겁을 먹고 속도를 줄이시는 경우가 있는데 최대한 다른 차량에 맞춰서 운행을 해야 사고를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고속도로에서는 최저 속도가 50km/l로 일반 도로의 적정 속도가 되겠습니다. 사실 고속도로에서 80km/l이상은 밟아줘야 다른 차량과 엇비슷하게 흐름을 방해하지 않고 주행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고속도로를 타기 전에 충분히 속도감에 적응을 하는 주행 연습 시간이 필요합니다. 서울이시라면 경기도 쪽으로 한적한 곳에서 연습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가장 많이 하는 초보운전자 분들의 실수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이것 외에도 너무도 많은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처음 필기시험을 본 것도 한번 생각하고 공부해 보시고 내 차에 대한 기본적으로 주행과 주차할 때 어떠한 것을 알아야 하는지 꼭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긴급할 때는 보험사를 활용해서 큰 사고를 줄이시고 정비소도 빠르게 단골을 지정해서 그곳에 궁금한 것을 수시로 물어보시면서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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