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자전거 브레이크 조정
[초보] 자전거 브레이크 조정
자전거의 안전한 라이딩은 브레이크조정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속도를 줄여주고 주변을 확인하고 예상해서 브레이크를 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브레이크 상태도 아주 중요하죠.
자전거 브레이크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이상신호일 수 있습니다.
소리가 발생하는 이유를 몇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첫째, 림브레이크와 캘리퍼브레이크의 경우 브레이크패드인데요. 이 패드에 이물질이 끼어져 있는 경우 입니다. 이물질의 종류는 작은 돌일 수도 있고 기름이나 물이 틔어서 일시적으로 소리가 날 수도 있습니다.
해결하는 방법은 이물질을 제거해 보고 1차로 해보시고 그래도 소리가 나거나 하면 패드교체를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체크해야 하는 것이 브레이크패드가 닿는 자전거 바퀴의 림 부분인데요. 이물질이 낀 상태에서 계속적으로 브레이크를 사용하면 림이 손상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하면 바퀴자체를 교체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제때에 확인하고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디스크브레이크 일 경우에도 로터에 기름이나 물이 묻어 있을 경우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로터를 잘 닦아주면 어느정도 해결이 가능하겠습니다.
셋째, 림, 캘리퍼, 디스크브레이크 보두 공통적으로 바퀴를 돌릴때 "샥..샥.." 이런 소리가 날때가 있습니다. 살짝 닿는 소리가 주기적으로 날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의 원인은 브레이크를 잡지 않아도 패드가 림이나 로터에 닿는 경우입니다.이 문제의 해결은 패드와 림, 로터 사이의 세부 간격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세부간격 조절은 어떻게 하면 될까요?
(1) 림브레이크, 캘리퍼 브레이크
- 자전거 브레이크 케이블이 연결된 곳을 보면 돌릴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이것을 잠가주면 선이 풀어지면서 간격이 벌어지게 됩니다. 반대로 풀어주면 선이 당겨지면서 간격이 좁혀지게 됩니다.
(2) 디스크브레이크
- 로터를 잡아주는 디스크캘리퍼에 보면 조정나사가 있습니다. 육각볼트 형태라서 육각렌치로 조정을 하면 됩니다. 만약 이것을 조정해도 계속적으로 소리가 나는 경우 로터가 휘었는지 보셔야 합니다. 알게 모르게 로터가 충격으로 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상태에 따라 아에 디스크로터를 교체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전거 브레이크 패드교체 시기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브레이크패드는 소모품입니다. 오래, 많이 사용하면 당연히 닳는 것이 정상입니다. 림브레이크나 캘리퍼브레이크의 경우 패드에 보면 홈이 있는데 이것이 어느정도 닳아버리면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경우 1년에 한번은 갈아줍니다. 이 패드가 빨리 닳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것은 자전거 브레이크레버를 잡는 습관에 있습니다. 보통 뒷브레이크를 먼저 잡아야 안전한데요. 뒷브레이크를 잡되 앞브레이크도 함께 제동을 해주시면 밀리는 현상도 줄어들고 패드의 소모도 덜하게 됩니다.
브레이크가 별문제가 없어 보여도 한달에 한번 정도는 브레이크 상태를 점검해보시고 자전거브레이크 조정을 통해 위험요소를 최소화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