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자전거 체인 교체 방법

[초보] 자전거 체인 교체 방법

 

구동계의 필수품인 자전거 체인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동력전달을 위해 꼭 필요한 구성품인데요. 체인이 문제가 있으면 뒷바퀴로 페달링에 의한 동력이 전달이 안되기 때문에 자전거가 갈 수가 없습니다. 페달링이 필요없는 전기자전거는 예외이겠지요.

 

체인에 어떠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까요?

1. 체인이 스프라켓, 체인링에서 빠지는 경우

>뒷드레링러와 앞드레일러 셋팅의 문제로 외부로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드레일러에 한계조절나사라고 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것이 문제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외부의 충격으로 이탈하는 경우도 있죠.

2. 체인이 늘어지는 경우

>오랜기간 사용하다보면 체인도 닳게 됩니다. 체인링과 스프라켓 등 철과 철이 만나면 마찰로 인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마모가 되게 됩니다. 윤활을 어떻게 했느냐, 내구성이 얼마나 좋은가에 따라 그 시기는 천차만별이지만 반드시 늘어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면 바로바로 해결해야 큰 사고로 부터 보호할 수 있습니다.

1번 문제의 해결방법은 드레일러의 원리를 알고 셋팅을 다시 하면 되겠죠. 이건 공부가 필요한데요. 아니면 전문 메카닉에게 맡기시면 되겠습니다. 드레일러 자체의 문제일 수도 있으니까요. 전문가에 맡기는 것이 비용이 들지만 확실하고 정확하고 빠르게 해결하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2번 문제의 해결방법은 마모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새체인으로 교체를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자전거 체인교체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준비물부터 갖춰야 하는데요. 

준비물 : 체인체커기, 체인툴, 새체인, , 체인오일

체인체커기: 체인이 바꿀 시기인지 체크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바꿀 시기도 안되었는데 바꾸는 것은 비용이 아까우니까요

체인툴: 체인을 바꾸려면 분해하고 조립해야 합니다. 그 때 꼭 필요한것이 체인툴입니다. 전용도구가 아니면 분해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새체인: 교체할 체인인데요. 기존설치한 규격을 보시고 준비하셔야 합니다. 요즘에는 단수가 엄청 늘어났습니다. 예전에는 27단까지 있었는데 33단 이상의 제품도 나오더라구요. 뒤에 스프라켓이 중요한데요. 9단용인지, 10단용인지, 11단용인지, 12단용인지 확인을 하고 그것에 맞는 체인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만약 맞지 않은 것을 쓸 경우 변속이 매끄럽게 안되거나 체인이 빠지거나 마찰로 인한 소리가 나거나 합니다. 심하면 스프라켓 사이에 체인이 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체인오일: 마찰을 최소화 하고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하기 위해 전용체인오일이 필요합니다. 오래, 깔끔하게 쓰려면 필수로 있어야 하겠습니다.

 

준비물이 완료되었으면 체인교체 시작합니다.

기존 체인분리하기

>체인툴에 체인을 끼워서 돌려주면 됩니다. 

체인을 꽂아서 돌려보시면 탁하고 빠지는 느낌이 날겁니다. 거기서 체인툴을 빼고 분리를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사진처럼 체인이 분리되면 자전거에서 체인을 완전 뻬주면 되겠습니다.

체인 길이 재어보고 맞춰서 빼기

>분리된 체인의 길이(체인링갯수)를 재어서 동일하게 새체인도 맞춰서 분리를 합니다.

보통 여우있게 들어있기 때문에 필요한 만큼만 쓰면 되겠습니다. 나중에 문제가 되는 부분에 교체하는데 사용하도록 꼭 잘 챙겨놓아야 겠죠.

새 자전거체인으로 교체해서 결합하기

>본래 결합된 모양대로 새체인을 끼고 분리된 곳을 연결하면 되겠습니다. 분리할때와 역순으로 진행하면 되는데요. 여기서 유의할 사항이 있습니다. 드레일러가 체인을 당기는 형태가 되어서 결합하기가 불편할 경우가 있는데요. 이때는 체인체커기 등을 이용해서 결합을 잘 할 수 있도록 고정을 하면 도비니다. 그리고 체인과 체인을 연결하는 고리부분이 어중간하게 끼워질 경우 체인이 뻑뻑하게 되는데 정확한 위치까지 연결심이 위치할 수 있도록 체인툴을 잘 사용해야 합니다. 설명하기가 좀 어려운데요. 실제로 해보시면 무슨 얘기인지 이해하실겁니다. 

자전거 체인오일 발라주기

>마지막으로 윤활을 위한 자전거 체인오일을 발라주면 됩니다. 너무 많이 하는 것도 그렇게 좋지 않기 때문에 얇게 도포한다는 느낌으로 한번만 뿌려주시고 패달링과 기어변속을 통해 크랭크 체인휠과 스파라켓에 전체로 체인이 돌아가면서 오일이 발라지면 됩니다. 흐르지 않게요.

 

사실 초보분들이 하시기에 약간의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 할때는 여러번 실패했는데요. 몇번 해보다 보면 요령도 생겨서 금방 하실겁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