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 이런게 어딨지

라이프타임/자동차|2020. 10. 6. 23:52

테슬라 모델3 타보셨나요? 

 

타보신분들은 아실텐데요. 정말 잘 나간다는 것, 유류비 절감이 엄청 나다는 겁니다. 거기에 매력적인 디자인은 덤이죠. 전기차가 왜 전망이 그렇게 좋은지 알 것 같습니다. 

아직은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지만 날로날로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폭증을 하고 있고 관련된 주가도 장난 아니게 인기가 좋다보니 이런 흐름을 잘 따라가는 우리나라로써는 인프라 구축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존에 유류비가 20만원 정도 들었는데 테슬라 모델3는 한달에 4만원 정도의 전기요금이 나가게 되었다는 사실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높은 오르막길을 너무도 쉽게 올라가는 테슬라 모델3를 경험하고 나서는 좋은 선택이었다는 것을 다시 느꼈습니다. 가속도 너무 쉽고 빠르게 올라가는데요. 제로백이 4초대라는 사실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넘사벽이네요. 

외국에서 테슬라 모델3 타다가 너무 조용한 나머지 졸아서 사고가 났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기존에 타던 차들은 탱크라는 걸 알았습니다. 시동이 걸려있는데 꺼져 있는줄 알았습니다. 사실 좀 소리가 나야 사고가 덜 날것 같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네요. 

보급형 세단으로 알려진 테슬라 모델3는 2019년 9월 이후부터 판매가 시작되어서 꾸준한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올해에 대량으로 풀리면서 국내에서 수입차 중에 베스트셀링카로 등록이 되기도 했습니다. 당연히 판매 1위를 먹었죠. 

외형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거의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미래형 자동차라 생각되는 테슬라 모델3 였습니다. 사실 호불호가 나뉘는 디자인이기는 합니다. 

내부를 보시면 미래형 자동차의 본이 테슬라 모델3가 된다고 생각할거 같습니다. 스티어링 휠과 15인치 풀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만 있고요. 다른 조작계 및 클러스터는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매우 생소하실 겁니다. 조절은 디스플레이에서 다 할 수 있기때문에 걱정은 안하셔도 되구요. 스마트폰에 익숙한 우리들은 금방 적응 할거라 보여집니다.

테슬라 모델3의 성능은 당연히 전기차로써 배터리가 많은 부분 차지하는데요.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의 경우에는 1회 충전하면 352km를 갈수 있다고 합니다. 롱레인지 트림의 모델은 446km를, 퍼포먼스는 415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왜 이 배터리를 놓고 그렇게 달라붙으려고 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나중에는 자가 충전하면서 계속 달리는 전기차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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