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y 스탠다드 판매중단 된 이유와 후속대응

라이프타임/자동차|2021. 5. 17. 14:59

전기차 하면 "테슬라"라는 말이 있듯이 아직 우리나라에서도 테슬라의 인기는 여전합니다. 차량용 반도체 대란으로 인해 아이오닉 5의 출시도 언제가 될지 아직 미정인 상황에서 2021년형 테슬라 모델 y는 속속 예약했던 차량들이 출고가 되어서 고객의 품으로 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테슬라 모델 y 스탠다드의 성능과 판매 중단 그리고 후속 대응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테슬라 모델y 스탠다드 돌연 판매 중단된 이유

테슬라 홈페이지에 가보면 모델y 모델별 성능을 알 수 있는데요. standard range 성능이 창시자인 일론 머스크 ceo의 마음에 안 들어서 돌연 취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싸고 좋기만 하고만" 우리는 이렇게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실 6천만 원도 안 하는 가격으로 나오기가 어려운 모델과 디자인이고 우리나라의 경우 6천만 원 이하 전기차에 대해서 엄청난 보조금 혜택을 주기 때문에 훨씬 싸게 테슬라의 고성능 모델 y 차량을 탈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올 초에 2월까지 예약을 받았다가 갑자기 취소가 되어서 사고 싶은 마음에 고민중이던 고객에게는 날벼락과 같은 소식이었습니다. 몇 년 후 중고차 시장에서도 모델 y 스탠다드는 희소성으로 인기가 좋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성능이 얼마나 떨어지길래 머스크는 이러한 결정을 했을까요?

가장 큰 것은 바로 한번 충전을 하면 달릴 수 있는 주행거리가 짧다는 것입니다. 다른 모델은 한번 완충시 430~500km를 주행할 수 있는데 테슬라 모델 y 스탠다드 레인지의 경우는 329km 밖에 못 간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사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려면 중간에 충전을 하고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기는 주행거리입니다. 복합은 좀 더 높긴 하지만 다른 차에 비해서 100km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테슬라의 이미지 상 좋은 결정이라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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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모델y-간단성능

테슬라 모델y 스탠다드와 비슷한 가격대로 테슬라 모델3가 있습니다. 테슬라 모델3 롱 레인지의 모델이 가격이 모델 y 스탠다드와 동일한 5천999만원으로 주행거리가 528km나 됩니다. 모델3 스탠다드의 경우 5백만원 정도가 저렴한데 이 모델도 383km로 50km 이상 높은 주행 가능 거리 성능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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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모델3-간단성능정보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급하게 먼 거리를 빠르게 가야 할 경우에는 이 주행거리가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자주 충전을 하는 것은 또한 번거롭기도 하고요. 좀더 충전을 빠르고 쉽게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개발이 되어서 전기차 생태계가 확실하게 구축되기를 희망합니다.

 

테슬라 모델y 스탠다드의 후속 대응

2월에 중단된 이후 아직까지 스탠다드에 대한 예약에 대해서 나온 발표는 없습니다. 아무래도 올해는 다시 재개할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스탠다드 모델을 롱 레인지와 퍼포먼스 모델로 바꿀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안 바꾸면 6월 이후에 출고를 해서 받을 수 있다고 한 상황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표 격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전기차 대격돌이 예상되며 아직까지는 테슬라의 압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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