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C 주가 쿠팡이라서 오른다고? 오해

라이프타임/투자|2021. 3. 11. 21:03

오해는 하면 안되는 것이 대기업과 관련이 있다고 그것만 믿고 주식을 사고 파는 것입니다. 어떠한 사업을 하는지, 앞으로 성장할 것인지 쇄퇴할 것인지는 종합적인 재무구조와 경영진의 노력, 시장 환경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것이죠. 쿠팡이 미국에 상장하면서 수혜를 입는다는 KCTC는 과연 계속 오를까요? 전문가들 마다의 분석한 내용과 의견들이 다르다는 것은 누구나 아실겁니다.

어떠한 것이 정확한지는 사실 중요하지 않습니다. 누가 믿는지, 그리고 그것이 주가에 어떻게 반영이 되는지가 중요하죠. 선경지명하면 손정의님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쿠팡에게 수조원을 투자하면서 이번에 수십조의 이득을 보는 곳입니다. 

쿠팡이 10년동안 사업을 하면서 41조의 적자를 봤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버틸 수 있는 곳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걸 믿고 그렇게 투자할 배짱을 가진 사람도 몇 안되겠죠. 당장의 적자보다는 장래의 모습을 보고 투자할 수 있는 능력은 아무나 있을 수는 없을 겁니다. 아직 끝나지는 않았지만 KCTC가 계속적인 수혜를 입을지는 좀더 지켜봐야 겠죠.

가능성의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KCTC의 사업은 무엇인지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화물운송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그래서 컨테이너선과 벌크선이 있고 이 배들을 활용해서 수출입화물을 싣고 하역을 하고 보관을하고 운송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일을 하는 곳이 여러곳이 있죠. 

쿠팡과 물류 및 창고 업무를 제휴하고 있는 KCTC는 화물유통으로 커가고 있는 곳입니다. 1973년도에 고려컨테이너터미날의 사명으로 KCTC는 시작되었고 여러 항운고 운수사업체를 인수하고 합병하면서 커왔습니다. 그러면서 세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글로벌 물류창고와 물류센터를 건립하고 지속적인 마케팅으로 키워왔습니다.

 

KCTC가 오늘 10%정도 주가가 올랐는데요. 쿠팡의 소식으로 인한 것이 큽니다. 최근 3년간의 매출액을 봤을 때 성장하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매년 10%씩은 성장을 했는데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또한 큰 변동은 없고 많은 이익은 아닌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류기업의 다른 곳을 봤을때 시가총액 대비 분기 매출액이 절반 수준임을 생각한다면 현재가 적정가격으로 보여집니다. 어찌보면 안정적인 대기업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것은 중요한 요소라고 보여지기 때문에 KCTC에게는 호재가 될거라고는 보여집니다. 하지만 이것만을 보고서 판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보이고 자생할 수 있는, 그리고 쿠팡과 계약이 종료되더라도 충분한 사업을 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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